해안절경이 즐비한 남부면 도장포 마을의 풍차가 있는 바닷가 언덕입니다.
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내는 풍차를 중심으로 완만한 경사의 언덕 전체가 초록 내음 가득한 잔디로 뒤덮여 있고, 어디서든 시원스러운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전망으로 풍경을 즐기기에도 사진을 남기기에도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.
‘바람의 언덕’이란 이름처럼 지리적으로 해풍이 끊이지 않아 대부분 키 작은 식물들이 발달해 있으며 언덕 윗자락에는 오랜 세월 해풍을 맞으며 자라온 수령 높은 동백나무 군락이 형성되어 있습니다.
주변을 일주하는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어 산책을 겸한 지역탐방을 즐기기에 좋습니다.
신선대, 해금강, 학동해수욕장 등 유명 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한 번에 돌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.